[PC] Fable3 (페이블3) Game

2011년 초에 발매된 페이블 시리즈의 신작. 제작 라디온헤드 스튜디오, 배급 마이크로소프트.

페이블의 배경인 알비온이 방대하진 않지만 꽤 넓은 맵을 적당한 수준으로 구현했다. 처음 오프닝 동영상 후에 이어지는 실제 플레이 화면으로 전환 됐을 떄 릭터가 버버벅 대면서 잔상이 남길래 컴퓨터 성능 탓인줄 알고 그래픽 설정을 살펴봤으나 옵션 자체가 별 거 없는데다가 성능이 뛰어난 타 컴퓨터에서 테스트해봐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심한 프레임 드랍 현상으로 잔상이 남아 굉장히 거슬리고, 3D의 특징상 심하면 울렁거림까지 유발하며 이 하나만으로도 게임 가치를 심하게 떨어트리는 부분.

알비온 왕인 로건의 형제(혹은 남매)인 플레이어가 부당하게 억압받는 세력들을 구해내고 반란을 (게임 내에선 혁명이라고 부르짖지만;) 일으켜 왕의 폭정에 억압받는 알비온을 구해낸다, 는 왕도적인 1부와 혁명을 성공하여 왕으로 즉위한 뒤의 2부로 나눠진다.

전투는 3인칭 액션에 가까우며 근접, 마법, 총기의 세가지 종류의 공격방식을 변경해가며 적을 공격한다. 하드코어 난이도가 아닌 이상 체력도 시간흐름에 따라 자유롭게 회복되고 보스전은 꽤 까다롭지만 적당한 난이도로 할만하다. 게임의 특성상 레벨업이 따로 없고 전투를 포함하여 퀘스트해결, NPC와의 상호작용 등을 통한 길드 인장을 획득하여 무기, 마법, 총기의 업그레이드가 레벨업을 대신한다.

자유도를 최대 특징으로 표방하는 페이블 시리즈이니 만큼 메인 퀘스트 외에도 하려고자하는 마음만 먹으면 플레이 할 요소는 무궁무진. 이성(또는 동성-_-)과 호감도를 쌓아 결혼과 성관계도, 자녀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며 돈을 모아 마을에 존재하는 부동산을 구입하여 커스터마이징 및 임대하여 집세를 걷는 등 플레이어의 모든 행동이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행동에 따라 무기 및 플레이어의 외관과 NPC들의 반응이 달라지기는 해도 선한 행동이건 극악무도한 행동이건 플레이어가 결과적으로 왕국을 혁명으로 폭정에서 구해내고 세계를 구한다는 큰 틀은 절대 변하지 않으며, 몇가지 되지도 않는 상호작용을 계속 반복해가며 마을 사람들을 친구나 배우자로 만드는 행위에 동기부여가 전혀 없다. 있다면 길드인장을 얻어 능력치 업그레이드 노가다 정도?

왕으로 즉위한 뒤의 2부에서는 플레이어를 결정을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은 많이 나오지만 애초에 그 모든 것이 플레이어의 행동보다는 '돈'이라는 하나의 가치에 묶여있어 판단이 제한적으로 변한다. 엔딩 후에도 플레이는 계속 이어지지만 2부 자체가 너무 짧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거지같은 Game for Windows Live를 채택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이긴 해도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하는 '한글화'와 동화같은 세계에서의 모험을 프레임 드랍과 미숙한 동기부여로 평작으로 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이다. 전작을 못해봤지만 시리즈가 지날수록 퇴화한다고 한다... 엑박패드 지원은 기본으로 진동도 좋고 콘솔용이 베이스라 그런지 조작도 마우스보다 훨씬 편하다.

핑백

  • 人間失格 : 2011년 내 이글루 결산 2011-12-27 09:5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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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썰푸 2011/11/08 19:30 #

    전에 친구가 하는 걸 보고 오 뭐지 하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는군용
    그래픽은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헌데 음~ 엑박이라니 으으
  • Zori 2011/11/08 22:02 #

    썰푸님 요새는 LoL땜에 바쁘신거 아니셨나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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