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마두] 서울낙지 - 매콤한 쫄깃함 음식

일산에 가면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지에 식당이 많지만 나는 대체로 서울낙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식당이 건물 2층이라 생각보다 눈에 안 띄는 편이고, 내부는 신발을 벗고 앉는 좌식 스타일로 깨끗하다. 신발장에서 보면 주방에서 불로 낙지를 지지는 것도 볼 수 있다.

낙지(덮밥)볶음 2인분과 낙지파전을 주문했다. (평소 같으면 파전은 과식이겠지만 이날은 너무 배고파서;)

낙지를 강한 불에 빠르게 익혀서 내놓다보니 불맛이 나면서도 부드럽고 말랑말랑하고 양파는 아삭거리는 게 특징인데 적당히 매콤해서 자꾸 먹게 된다. 낙지 씨알이 원래 얼만한 크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자르지 않고 통채로 주면 그걸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르면 낙지 볶음.

공기밥을 큰 그릇에 넣고 같이 나온 콩나물과 낙지 볶음을 올려서 슥슥 비비면 낙지 볶음 덮밥이 된다. 다 넣으면 짜니까 조절해서 먹거나, 혹은 밥 위에 낙지 볶음을 올려먹어도 맛있다.

낙지파전은 이날 처음 주문해봤는데 파삭파삭하고 낙지 함량도 높다. 흔히 말하는 해물파전은 파가 더 많았는데 낙지파전은 파가 좀 적은 대신 계란물이 많아서 고소하고 맛있음. 파가 많으면 파에서 물 나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전도 젓가락으로 잘 안 찢어지고... 여하튼 먹다가 배불러서 남겨서 포장해감. (낙지덮밥은 2인 이상부터 포장해준다고 함)

맛도 있고 가성비가 좋아서 일산 가면 생각나는 집. 서울 낙지인데 왜 서울에는 없을까...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식당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93-1번지 위너스21빌딩 2층
031-903-8722

덧글

  • 구라펭귄 2014/07/15 15:08 #

    응? 차몰고 가는기?
  • Zori 2014/07/22 09:12 #

    일산 주차 문제 장난 아니던데요
    결혼식 때문에 갔었는데 공영도 4시간 이상할거면 만원 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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