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South Park: The Stick of Truth (사우스파크:진리의막대) Game

제목: South Park : The Stick of Truth
장르: 액션, 어드벤처, 롤 플레잉
개발자: Obsidian Entertainment 
배급사: Ubisoft

미국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RPG 게임이다. 인간족과 엘프족이 싸우는 사우스 파크로 이사온 주인공이 카트먼이 지휘하는 인간족 진영 Kingdom of Kupa Keep(KKK;)으로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자가 제작에 참여한만큼 원작 재현율이 상상을 초월하는데 원작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약을 한사발 빨았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름으로 무엇을 정하든 Douchebag(한글패치는 초월번역으로 좆만이)로 호칭이 고정되며 보통 New kid 라고 부른다. 사실 등장 캐릭터들 개성이 워낙 뚜렷하다보니 주인공은 그냥 쩌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아무말도 안하는 과묵함 기믹을 넣어놔서 그걸 캐릭터성으로 살리는 부분이 기가 막힌다.

그래픽이 원작처럼 2D 애니메이션이고 배경이 사우스 파크 마을이다보니 실제로 애니메이션의 등장 인물로 참여하는 느낌을 준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퀘스트를 받아 수행하며 메인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면 된다. 서브 퀘스트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일직선 진행이다. 

필드에서 적과 조우하면 전투가 일어나는데 전투 전에 주변 환경을 이용해서 전투를 그냥 승리하거나 유리한 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다. 전투는 턴 방식으로 어빌리티나 마법(방구)를 사용하고 타이밍 버튼 액션이 있어서 버튼에 맞춰서 사용해야 100% 데미지를 준다. 

메뉴는 페이스북 모양으로 친구 등록한 이들의 메시지가 올라오는데 깨알 재미가 있고, 레벨업에 따라 스킬 어빌리티를 찍거나, 친구수에 따라 특수능력인 perk을 개방하여 전투에 활용한다. 

게임 배경, 캐릭터, 전개까지 미친듯한 전개를 보여주면서 게임 시스템과 원작의 유머 코드가 결합해서 위화감이 없어서 플레이 내내 웃을 수 있었다. 내용 전개를 위한 억지 캐릭터, 억지 시스템이 없고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잘 녹아있어서 사우스 파크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다만 단점으로는 게임 자체가 단방향 진행이고, 친포코몬 모으기 같은 파고들기 요소도 없지는 않으나 비중이 매우 작아서 엔딩 이후의 사우스 파크 세계를 더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도저히 더 붙잡고 있을 수가 없어서 안타깝다. 또한 욕설, 성적, 화장실 개그에 질색하거나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 외에는 무조건 추천작품! 하는 내내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한글 패치가 없어서 포기했던 게임을 온전한 재미로 즐길 수 있게 해준 한글화 '팀왈도'에게 감사를 전한다.

애정이 과해서 스크린샷 너무 찍었음; 동영상도 있는데 불쾌하실 분들이 있어서 올리지 않습니다;

덧글

  • 鋼のクレイトス 2014/07/23 20:28 #

    봐도 재현율이 대단한거 같군요.
    글고 역시 이 애니 쥔공은 카트먼이었어.(...)
  • Zori 2014/07/23 21:50 #

    사우스 파크의 진주인공은 역시.. 카트먼인것 같아요
    그 포스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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